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요리를 하려면 대부분 주방 도마를 사용하실 텐데요. 그러면 도마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흠집이 금방 생기기 때문에 식재료를 썰면 그 흠집 사이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데요. 알고보면 주방에서 제일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바로 도마 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몰랐던 주방 도마 관리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유리 도마가 좋다?
도마에 흠집이 생기고 얼룩이 지며, 음식 색이 베어 든다거나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유리도마를 쓰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리는 딱딱하기 때문에 칼날이 금방 무뎌지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좋은칼을 쓰면 그만큼 수명이 단축되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유리는 미끄럽기 때문에 칼이 쉽게 미끄러져서 다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리 도중 칼에 손이 베일 수 있기 때문에 칼날과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리도마 사용 보다는 나무나 플라스틱 으로 만들어진 도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미니도마 사용
요즘 혼자사는 가구가 늘면서 작고 귀여운 미니 도마가 많이 나왔습니다. 실용성 보다는 인테리어 위주로 주방 용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죠. 크기가 작아서 보관도 편리하고 씻기도 편하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도마 공간이 부족한 만큼 칼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음식들이 도마 밖으로 튀어나가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칼질을 조심해야 하고, 음식 손질 재료가 길어지며, 손가락을 다칠 확률도 높아지죠. 그래서 안전을 위해 작은도마 보다는 큰 도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야채와 생고기 도마는 따로 사용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육류에는 대장균,살모넬라균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재료를 그냥 도마에 놓고 손질을 하게 되면 나쁜 균들이 도마에 옮겨갈 수 있게 되죠.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을 하더라도 뜨거운 물로 소독하지 않는 이상 이런 병균들이 도마에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 도마위에서 야채를 다듬거나 과일을 썰게 되면 음식물로 나쁜 병균들이 다 옮겨가게 되면서 복통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야채와 생고기 도마는 따로 사용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알레르기 주의?
도마는 나쁜 세균들만 붙는 것이 아닙니다. 식재료의 찌꺼기도 흠집 사이사이에 남아 있을 수 있는데요. 특정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그 음식만 따로 손질하는 도마를 만드는 것은 어떠세요? 도마를 깨끗히 세척했다고 생각하더라도 미세하게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알레르기 유발 음식은 별도로 도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5 나무도마 식기세척기 사용
보통 플라스틱으로 된 도마는 식기세척기 안에 그대로 넣어서 세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로 만들어진 도마는 식기세척기 안에 들어가면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모양이 변하거나 뒤틀릴 수 있고, 심하면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식기세척기에 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대신, 베이킹소다와 레몬즙을 이용해서 문질러 닦으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가 있습니다.
6 도마 건조 방법
도마를 사용하고 나서는 대부분 주방에 그대로 두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방법 입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방 근처에 두는 것 보다는 선반위에 올리거나 주방에서 떨어진 곳에 두어서 완벽하게 건조를 해야 다음에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7 나무도마에 기름을 바른다.
나무도마 사용 후 세척 시 세제와 물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나무 도마는 표면이 점점 마르면서 갈라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기 전에 나무 도마를 완전히 말린 후 올리브 오일 같은 식용기름을 사용해서 도마 표면에 발라둡시다. 이렇게 하면 도마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가 있습니다. 도마를 자주 쓰시는 분은 주1회가 적당하며, 도마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 월1회 기름칠을 해 주는 것이 도마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신기하고 재미난 글을
카카오채널로 구독하세요!
상쾌한 숲 이야기
지금 인기 급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