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손에는 건강과 관련된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지금부터 손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상태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손가락에 혹이 있다
가끔 손가락에 혹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튀어나온 혹을 얘기하는데요. 이것은 뼈의 종양이며 골반에 골 관절염이 있을 수도 있다는 몸의 신호입니다. 손가락에 뼈종양이 튀어 나오면 살짝만 스쳐도 고통이 심한데요. 이는 골반과 무릎 처럼 몸의 어느부위에서든 골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 이런 종양을 '헤베르덴결절' 이라고도 불립니다.
2. 손에 땀이 많이 난다면?
보통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다한증 이라고 하는데요. 다한증 외에도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면 손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갑상선기능항진증 이라고 하는데요.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갑상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혈액속에 갑상성 호르몬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열의 발생과 함께 땀이 나게 됩니다.
3. 손가락 마디마다 살이 많다.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말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힘줄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손가락 살이 두꺼워 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태어날 때 부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손가락 마디가 두껍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을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4. 손가락 끝이 곤봉모양을 닮았다.
손가락 끝이 뭉퉁하고 곤봉 모양을 닮았다면 폐암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중피종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중피종이란? 폐를 둘러싼 흉막과 간, 위 등을 보호하는 중피에 생기는 종양입니다. 폐에 종양이 있으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물질을 과도하게 많이 생성해서 손가락 끝이 커지고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5. 손바닥이 붉은색을 띈다.
손바닥은 보통 사람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척도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이 붉은색이 되면 간 질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손바닥 홍반' 이라고도 말하는데요. 손바닥의 가장자리부터 빨갛게 되면서 점차 손가락에까지 퍼지는 증상입니다. 간에 질환이 있으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은색 으로 변하게 됩니다.
6. 몸에 비해 손이 너무 크다면?
자신의 신체에 비해 손이 너무 크다면 뇌하수체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또한 손이 붓고 커지게 되면 말단비대증의 위험이 높은데요. 그 외에도 발,귀,입,코 등의 부위가 갑자기 커지게 되면 이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서 기능항진 증상이 나타난다면 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번 쯤 병원을 찾아 진료는 받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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